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남북내륙철도 사업이 추진됩니다.
오늘(
11일)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3일 자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
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를 잇는 사업입니다.
수서～거제간 구간별 사업 추진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철도 운행이 시작되면 KTX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노선 가운데 성주와 합천, 고성, 통영, 거제시에 역사가 새로 들어서며, 경부선 김천역과 경전선 진주역은 환승역으로 개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수서~광주(
2022년 기본계획 중), 이천~충주(
2021년
12월 개통), 충주~문경(
2023년 개통 예정), 문경~김천(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중) 사업이 완공되면, 남부내륙철도는 경기와 충청, 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